글쓰기를 하면 전교 꼴등하던 학생도 1등할 수 있는 이유

글쓰기를 하면 머리가 좋아지는 것 뿐만 아니라 불안한 마음에서 쉽게 벗어날 수 있다.

우리는 일상생활을 하면서 수 많은 정보들이 머릿속으로 유입이 되는데 그러한 생각들은 계속해서 머리를 맴돌면서 머릿속을 어지럽힌다. 특히나 스트레스를 주는 일들은 평범한 일 보다 더 크게 와닿기 때문에 더 오랫 동안 기억이 남는다.

그렇다면 무엇을 해야할까?

그렇다 글쓰기를 하면 된다. 일기를 쓰거나 복잡했던 일들을 글로 적었을 때, 누구나 한 번쯤 머리가 정화되는 느낌을 받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글을 쓰면서 자연스럽게 알게 되는 사람도 있지만 평소에 글을 거의 쓰지 않는다면 이해하기 힘든 일일 것이다.

그럼 왜 글을 쓰면 머리가 좋아지고 심신의 안정이 올까?

  1. 우리의 생각을 말끔하게 정리해준다.
    글쓰기를 하게되면 머릿속에 있던 복잡한 생각을 눈에 보이도록 옮기는 작업을 하게된다. 글을쓰고 나면 내가 고민했던 것들이 한눈에 들어오면서, 잡히지 않던 생각들이 깔끔하게 정리가 된다.

    사례1)
    예전에 브랜드를 준비하면서 브랜드를 어떻게 꾸려갈 것인지 고민했던 적이 있다. 브랜드를 런칭하기 위해 정말 많은 일들을 해야 했는데, 브랜딩 강의를 들으면서 무엇을 설정해야하는지 알게 되었다. 브랜드의 컨셉, 미션, 디자인, 철학 등등 이런 것들을 파트별로 나누고 그때그때 생각나는 것들을 글로 정리하니 브랜드의 기본 틀을 갖출 수 있게 되었다.

  2. 새로운 아이디어가 튀어나온다.
    글쓰기를 하다보면 나의 생각들을 정리하면서 새로운 아이디어가 종종 떠오를 때가 있다. 글쓰기 전에는 기존 생각들 만으로 머리가 복잡했는데, 글을 쓰면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생각할 여유가 생기는 것이다. 이러한 생각의 확장은 내가 풀어야할 문제에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해 줄수도 있기 때문에 큰 도움이 된다.

    사례2)
    마인드 맵
    마인드맵은 누구나 살면서 한번 쯤 해봤던 아이디어 툴일 것이다. 키워드에 대해 떠오르는 것들을 줄줄이 이어 적어 아이디어를 도출 하는 도구이다. 아이디어를 뽑아내기 위해 이런 도구를 사용해도 되지만, 평소에 해결되지 않는 문제를 종이에 적어 놓고 생각을 하다보면 불현듯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순간이 있다.

    우리의 생각은 정말 빠르쉽게 휘발되기 때문에 보이지 않는 생각을 계속 생각하려고 노력하지 않는 이상 어느순간 다른 생각들로 채워진다. 그렇기 때문에 따로 해결할 거리를 어딘가에 적어놓고 그것에 대한 해결책을 생각하는 것이 아이디어를 떠올리는데 큰 도움이 된다.

  3. 장기기억에 도움이 된다.
    머릿속에 떠오른 생각은 생각보다 그리 오랫동안 남아있지 않는다. 특히 기발한 아이디어는 당장 적어놓지 않으면 금방 휘발되어 사라진다. 머리에 힘을 주고 떠올리면 가끔 생각나긴 하는데 기억해 놓아야할 시기를 놓쳐서 뒤늦게 생각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그때그때 떠오르는 생각을 적어놓는다면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고, 반복적으로 본다면 오랫동안 기억에 남게 된다.

    사례3)
    글쓰기를 한다는 것은 내가 생각한 것을 한 번 더 복습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우리가 복습을 하는 이유는 배운 것을 잊어버리지 않기 위해 하는 것이다. 글을 쓰면서 우리의 생각을 눈으로 다시 마주하는 행위는 복습의 효과가 있기 때문에 장기기억에 도움이 된다.

  4. 부정적 감정을 해소시켜 준다.
    힘들고 괴로운 일이 있을 때 우리는 부정적인 감정을 느낀다. 부정적인 감정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기분좋은 감정보다 오래가기 때문에 쉽게 떨쳐내기가 어렵다.
    하지만 누구나 한번쯤 글쓰기를 통해 털어낸 경험이 있을 것이다. 바로 일기쓰기를 통해서 말이다.

    일기를 쓸 때 우리는 하루 있었던 일과 솔직함 감정을 적는다. 이러한 일기쓰기 행위자체가 가까운 누군가에게 상담을 하는 것 같은 효과가 있다. 그리고 일기의 마지막을 긍정적이고 발전적인 메시지로 결론 짓는다면 보다 수월하게 부정적인 감정에서 벗어날 수 있다.

    사례4)
    군대에 있을 때 워낙 힘든 일이 많았기 때문에 군대에서 제공해주는 ‘소나기’라는 노트를 통해 일기를 적었었다. 마음이 정말 힘든 날에는 일기를 쓰면서 나의 마음을 달래고 하고 위로하면서 부정적인 감정을 털어내곤 했다.

    글쓰기를 습관화하는 것은 정말 어렵지만 우리의 인생에 있어 정말 많은 도움을 주는 행위라고 생각한다. 자청의 말대로 우리의 뇌가 똑똑해지는 것 뿐만 아니라 정서적으로 안정을 찾을 수 있는 행위이기 때문에 인간이라면 행복을 위해 반드시 해야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나의 삶이 글쓰기를 통해 더욱 풍요로워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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