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내적 글쓰기가 외적 글쓰기보다 중요할까?

자청은 내적 글쓰기를 코어근육 운동에 비유하여 중요성을 강조했다. 코어근육이 잘 발달되어 있으면 다른 운동을 할 때도 보다 쉽고 빠르게 적응이 가능하고 빠르게 운동을 습득할 수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글쓰기와 무슨 상관이 있을까?
글쓰기를 하게되면 뇌의 근육이 성장한다고 보면 된다. 자청이 말했든 코어근육은 본질이고, 겉으로 보이는 근육은 기술적인 거라고 보면 될 것 같다.

내적 글쓰기를 꾸준히 하게 되면 눈에 띄게 보이진 않지만 글쓰기의 기본기를 갖추게 되고, 글쓰기가에 대한 장벽이 허물어져 이전보다 편안하게 글쓰기를 할 수 있게 된다. 이후에는 외적인 글쓰기 즉 기술적인 글쓰기는 큰 노력을 하지 않아도 수월하게 습득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글을 잘쓰고 싶다고 처음부터 외적 글쓰기에 매달릴 필요가 없다. 운동을 할 때 기본기는 제대로 안익히고 기술만 익히다 완전히 꼬여버리는 사람처럼 글쓰기도 같은 일을 겪을 수 있다. 되려 글쓰기에 대한 거부감과 부담감만 커질 뿐이다.

손흥민 아버지 손웅정씨가 ‘모든 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라는 책을 내면서까지 기본기를 강조하신 것처럼 사실 기본기는 분야를 따지지 않고 중요하다.

글을 쓰며 돈을 벌고 있으니 기본기를 익혀 더욱 퀄리티 있는 글을 쓰도록 힘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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